우리가 흔히 접하는 단백질 보충제는 파우더 형태입니다. 파우더 형태의 단백질 보충제는 유청단백질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유청단백질은 우리가 자주 먹는 우유에서 가져온 단백질입니다. 우유에 구성되어 있는 단백질은 카제인 단백질 80% + 웨이 단백질 20%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 20%인 웨이 단백질이 유청단백질을 뜻합니다. 20%로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웨이 단백질은 농축이 되어 나오게 됩니다. 유청단백질을 기반하여 단백질 보충제 종류는 4가지가 있고, 각각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농축 유청 단백질 WPC (Whey Protein Concentrate) : 기본적인 단백질 보충제로서, 유청단백질을 80%까지 농축한 보충제입니다. 나머지 20%는 유당이나, 락토페린 등 여러 가지 영양소가 소량으로 존재하게 됩니다. 그래서 장점은 일반적이고 싸며 대중적인 단백질 보충제이지만, 반대로 단점은 유당불내증(유당이나 우유를 먹었을 때 소화가 안되고 장에 가스가 차고, 설사가 일어나는 증상)을 앓는 사람은 먹는데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2. 분리 유청 단백질 WPI (Whey Protein Isolate) : 유청단백질을 90%까지 농축시켜 만든 단백질 보충제입니다. 유청단백질을 90%까지 농축시켜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먹기 편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농축이 진한만큼 기술력이 접목되어 가격이 비싼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3. 가수 분해 유청 단백질 WPH (Whey Protein Hydrolysis) : 농축 유청 단백질 WPC에 들어있는 단백질을 잘게 쪼개어 가수 분해한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을 잘개 쪼개어 놓았기 때문에 흡수율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디빌더나 단백질의 공급을 많이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단백질 보충제입니다. 하지만 가수 분해 유청 단백질(WPH) 가수분해가 되어 있다 해서 좋은 것은 아닙니다. 가수 분해 유청 단백질은 농축 유청단백질(WPC)을 기반하여마 만든 보충제이므로 보충제 속에 존재하는 유당이 같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을 앓고 있다면 피해야 하는 단백질 보충제입니다.
4. 가수 분해 분리 유청 단백질 WPIH (Whey Protein Isolate Hydrolysate) : 가수 분해 분리 유청 단백질은 유청단백질이 90%가 농축되어 있고 단백질을 잘개 쪼개어 놓은 단백질 보충제입니다. 장점은 단백질의 공급을 많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거나, 보디빌더 중에서 유당불내증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매우 적합한 단백질 보충제입니다. 단점은 그만큼 다수보다 소수의 초점이 되어 특수적으로 만든 단백질 보충제이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단백질 보충제의 주의사항
단백질은 일반인인 경우 균형 잡힌 식사에서 10~35%의 단백질 섭취를 요구합니다. 그 이상 먹게 될 경우 단백질 중독현상과 간이나 신장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간은 몸에서 여러 가지 역할은 하는데 해독작용, 영양소 소화와 흡수 그리고 합성, 노폐물 배출 등 많은 기능을 하는 기관입니다. 하지만 단백질을 계속해서 많이 섭취하게 되는 경우 간은 해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무리가 가해져 간 기능이 떨어지게 되어 다른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신장은 몸에서 단백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자기 자신이 신장질환을 앓고 있다면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금해야 합니다. 그래도 운동을 하면서 많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한다면 간이나, 신장기능 개선에 효과가 좋은 영양소를 같이 섭취해줘야 합니다. 도움이 되는 영양소는 대표적으로 UDCA, 실리마린이 있습니다. UDCA는 독소나 노폐물을 배출해줌으로써 간세포 손상을 막아주고, 실리마린은 항산화 역할을 하는 하는데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는 기능이 있어 간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정리하자면 위와 같이 자기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알아보고 섭취함으로써 균형 잡힌 영양 공급에 대해 좀 더 신경을 쓰는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