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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반려동물의 관계

by Dreaming Monkey 2021. 5. 12.

반려동물은 무엇인가요?

'반려동물'이라는 단어가 나오기 이전에는 사람이 주로 즐거움을 위해 기르는 동물이라는 뜻으로 애완동물이라고 불렸지만, 요즘 날에는 동물이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친밀감을 주는 친구, 가족과 같은 존재라는 뜻으로 '반려 동물'이라는 단어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반려동물이 사람의 즐거움을 위한 소유물이 아니라, 반려자로서 대우하는 의미가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으로써 반려동물의 의미가 사람에게 중요한 존재가 되었고 거리에서 반려동물을 보는 경우가 쉽게 나타납니다. 사람들은 왜 반려동물을 키우고, 사람과 오랫동안 같이 공존하며 함께 지내온 대표적인 동물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한 언론사(E-Daliy)의 조사에 의하면 서울시, 취약계층 604명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동물을 좋아하거나(178명), 외로움을 느끼거나(123명), 예상치 못한 우연한 계기로 키우는 경우(106명)가 대표적인 이유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연령 별로 응답이 달랐습니다. 20대는 동물을 좋아해서 키운다는 응답(58.8%)이 가장 많았고, 70~80대는 외로워서 키우게 되었다는 응답(55.1%)을 했습니다. 키우는 이유들은 다양하고 연령대에 따라서 주된 이유가 무엇인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고, 성격 완화 등에 이유로 키우고 있었고 반대로 나이가 높을수록 혼자이거나 자식들이 집에 없기 때문에 외로움을 잊기 위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반려동물은 어떤 종류가 있나요?

한국인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 대상으로 조사(19년 5월 9일 ~ 25일 전국) 한 결과 1위 개(60%), 2위 고양이(8%), 3위 새(2%), 4위 토끼(1%), 5위 물고기(0.5%), 6위 햄스터(0.3%)로 선호하였습니다. 역시 사람과 오랫동안 공존해온 개가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반려동물의 시장성과 미래

고령화 시대, 1인 가구 증가, 소득증대 등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집에서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많아 반려동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주로 사료, 간식, 반려동물 장난감, TV 채널, 장례상품, 보험 등으로 분야도 다양합니다. 한국 농촌경제연구원은 반려동물 연관산업에 대해서 2020년은 3조 3753억, 2025년은 5조 3474억, 2027년은 6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커짐에 따라 사람에게도 큰 영향을 줍니다. 반려동물의 병을 치료해주는 수의사입니다. 반려동물 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다양해지면서 수의사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영역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반려견에 대한 법적 필수 사항인 반려동물 등록

한국에서는 동물등록제라는 것이 있습니다. 동물등록제는 반려동물의 등록관리를 통하여 소유주의 책임을 강화하고 유실했을 경우 유실동물을 신속하게 소유주에게 인계함으로써 유실 및 유기 동물의 발생을 억제하여 동물보호 및 인수공통 전염병 예방 등 반려동물의 문화향상 및 동물보호를 목적으로 제정된 제도입니다. 주택,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주택 외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인 반려견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등록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현재는 고양이도 시범운영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보호자의 주소지가 시범사업을 시행준인 지자체에 주소지를 둔 경우에는 등록이 가능합니다. 동물등록은 시, 군, 구청이나 등록대행업체에서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동물등록은 무선식별장치를 이용하는데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마이크로칩이라고 하는 내장형과 목걸이 형태로 제작된 외장형이 있습니다. 내장형의 장점은 반려견이 어딜 가든 몸속에 지니고 있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반대로 외장형은 목걸이 형태로 주인이 깜빡할 수도 있고,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누군가가 목걸이를 분리시켜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