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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유행하는 질병들

by Dreaming Monkey 2021. 6. 6.

여름에 걸리는 질병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매년 찾아오는 한국의 여름은 온도가 높고 습한 계절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요즘은 찌는 듯한 더위와 늘어나는 강수량은 매년 기록을 세우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여름 기후의 온도는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음식, 환경, 신체활동 등에 영향을 주며 그로 인해 우리는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과 특징 그리고 치료방법을 통해서 이번 여름을 대비하는 것은 좋은 대비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과정을 정리하고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온다습한 한국의 여름

여름에 주의해야 하는 질병과 원인 그리고 치료방법은?

우리가 노출되어 있는 질병들은 먹는 음식과 외부적인 환경으로 인해 우리의 몸이 영향을 받습니다. 지금부터 순서대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식중독 : 식중독은 대부분의 병원성 세균, 독소,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원인균들은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콜 라레 균,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 웰치균으로 다양합니다. 식중독에서 예방하려면 손 씻기 생활화, 음식 조리 시 충분한 가열로 인한 식중독균 증식 억제, 음식은 분리해서 보관하기를 통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만약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게 되었다면 소화기에 질환이 생기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로 인해 탈수, 혈변 등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탈수 증상에서 회복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합니다. 탈수 시 손실된 전해질들을 주변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이온음료를 통해 나트륨과 칼륨을 같이 채워주면 효과적으로 탈수 증상에서 회복할 수 있습니다.

 

2. 열사병 : 우리의 몸은 체온을 항상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뜨거운 곳이나 햇빛에 노출되어있으면 체온조절을 해주는 중추의 능력이 상실되어 우리 몸의 온도가 높게 올라가는 상태를 열사병이라고 부릅니다. 특히 더운 지역이나 지방,  실외에서 훈련 및 연습하는 행위, 더운 장소인 찜질방, 용광로 같은 환경에서 쉽게 질병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열사병은 발생하기 전 우리 몸에서 두통, 구역질, 시력장애, 어지러운 상태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몸의 열 상승으로 인해 땀이 나는데 경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움직임이 있는 활동을 했을 경우는 땀이 나고, 더운 장소에 오래 머무른 경우는 땀이 나지 않는 것 또한 열사병의 특징입니다. 열사병은 몸의 온도가 올라가 있기 때문에 체온을 내려주어야 합니다. 기도를 열어 호흡에 불편함이 없게 하여야 하고, 옷을 탈의하고 선풍기로 바람을 쐬어 주거나 분무기로 피부에 뿌려 온도를 내려주는 것 또한 병원에 가기 전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입니다.

 

3. 냉방병 : 냉방병은 오랜 시간 동안 실내에서 냉방된 상태인 환경에서 있을 경우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증상으로는 두통, 근육통 소화불량, 감기처럼 몸살 같은 느낌이 나타납니다. 실내외 온도 차이가 5~8도 이상이 되는 환경에서 노출되어 있으면 말초혈관의 급격한 수축이 일어나 자율신경계 기능의 변화와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냉방병에 걸리게 됩니다. 냉방병은 실내외 온도 차이만 크게 차이가 없게 환경을 조성한다면 쉽게 회복됩니다.

 

4. 일사병 : 일사병은 더운 환경에서 활동이나 운동을 통해 수분과 염분이 부족해 생기는 질병입니다. 증상은 구토, 어지러움, 두통, 심한 경우 경련이 일어나고 쓰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사병은 제일 더운 오후 1~3시일 때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회복됩니다. 시기에 안 맞게 휴식을  취하지 않고 더 강행하면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충분한 휴식과 수분은 필수입니다.

 

5 외이도염 : 외이도는 귓바퀴에서 고막까지 사이의 공간을 말합니다. 외이도염은 염증이 생긴 것을 뜻하는데 세균, 곰팡이균에 감염되어 생기게 됩니다. 수영장이나, 목욕탕에서 세균이나 곰팡이 등으로 감염된 물이 외이도에 접촉이 있고 가려움이 느껴지는 질병입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가려움 느낌만 들다가 심한 경우에는 잠을 못 자고, 염증이 심하면 고름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항생제와 진통제로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치료는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6. 유행성 결막염 : 유행성 결막염은 고온다습한 여름의 계절적 특징으로 인해 번식이 활발해진 세균 등으로 눈과 접촉이 일어나면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이 질병은 일주일 정도의 잠복기가 있어 쉽게 지나치곤 합니다. 수영장이나 바다, 목욕탕이 아닌 대중적이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의 손잡이에서도 감염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가볍게 봐선 안 되는 질병입니다. 질병의 초기 증상은 눈곱과 눈물이 진물처럼 생겨져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꺼풀이 달라붙거나, 눈꺼풀이 붓거나 눈이 시린 느낌이 일어납니다. 이런 증상이 일어나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자주 손을 씻고 눈을 의식적으로 비비는 행위를 안 하면서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와 충분한 휴식으로 회복이 되기 때문에 무분별한 안약 사용을 금하고, 몸에 무리가 가는 않는 생활패턴을 유지해야 합니다.